

홍익 미협 대표작가전
Hello New York- Able Fine Art NY Gallery 미국 뉴욕
한국. 독일. 프랑스 국제아트 교류전- 독일 쾰른
Lumiere du soleil Exhibition- 89Gallery 프랑스 파리
Rhy Art Fair Basel- 스위스 바젤
부산 국제 화랑 Art Fair- Bexco 부산
서울 Art Expo- Coex 서울
달이 없는 밤은 불안하다.
달을 안고 달빛을 삼키려는 불안의 실체는
2020년의 時공간에 떠 있다.
그것은 긴장한 눈알을 굴리며 따라온다.
어디로 향해야 할지도
무엇을 목표로 가야 할지도 알 수 없다.
일상은 사라지고 붉은 울음만이
세상을 물들인다.
대답하지 못하는 길을 찾는
새의 눈빛은 고정되어 있다.
숨을 곳이 없다.
이미 메말라 버린 곳으로
도망치지 마라
삶의 언저리에서라도
숨 쉴 수 있는 한 점의 흙길 위에서라도 살자
숨으려 도망치지마.
그대로 살기로
그것대로 숨 쉬며
헤아릴 수 없는 대답은
가슴으로만 꽃 피우리
흙으로부터 살아나길
무의식의 황토 빛 꿈이라도
다시 흙으로부터 이루어지길
천년을 기다리며
흐르는 물 줄기는 형태를 이루고 온 몸을 적시다
또 다시 천년을 기다려
하얗게 굳어 갈 것이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의 세계인가 태초의 교감은
흙으로부터 너를 만들어 띄우며
깨어나게 한다.
온몸으로 다가오는
나에게 너는
밀어내고
밀어내야만 하는
꿈의 그림자
오늘날의 虛像이다.
날아오르리라
천상의 길목을 열어다오
울음소리
무지개 빛 으로 세상을 건너도록
온몸을 내어다오
날아올라 또 다시 삶이 시작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