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상명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학부 박사 수료
■전시
개인전 24회 및 단체전 90여회
(서울, 파리, 카디프. 뉴욕, 베이징, 동경, 홍콩)
■경력
공공미술 < 기부하는 나비계단 > 협업 (2017 안양역, 2018 의정부역,
2019 시청역)
2015 「나비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연구-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학술대회
2017 「4차 산업시대 공공미술의 역할과 범위의 적용사례
-안양역 기부계단 프로젝트 < 생명-나비-4차산업 >을 중심으로」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
■현재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미학예술학회,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원
등재학회 개재 및 발표-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학술대회, 2015
< 나비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구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Research of media PASSAD using butterfly contents
focused on the pieces of art of the researcher
상명대학교 대학원 박사 수료
Completed Dr's course of Plastic Arts & Design of Sangmyung University
중심어 : 공공미술, 미디어 파사드, 빛, 나비
1.서론
새로운 기술의 발달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제공해 새로운 예술의 출현과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예술의 속성상 매개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기술 발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현대의 조형예술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와 만나며, 모든 문화 영역에 걸쳐 장르가 허물어지고 있다. 오늘날 디지털을 활용하는 작품들이 공공미술의 영역에까지 확장되고 있기에, 공공미술 작품에 있어 매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오늘날 공공 미술에 있어 특히 미디어 파사드의 활용이 점점 증가되고 있으며 그 역할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연구자는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작업을 해 오고 있는 작가로서 본고에서는 기존의 공공미술에서 미디어 파사드 활용의 사례를 살펴보고 나비를 모티프로 사용한 본인의 작품이 어떻게 미디어 파사드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도록 한다.
2.본론
2-1 공공미술로서의 미디어 파사드
도시의 발전에 따라 상징적인 건축물이나 대형 광장 등의 공공 공간(public space)이 형성 하는 도시 속의 조형감에 대한 관심증가와 함께 공공 예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공공미술의 사전적 정의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장소에 설치, 전시되는 작품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것이며, 매체의 공공적 성격이 공공미술 취지에 맞게 활용되는 비디오 아트, 퍼포먼스, 인쇄미술, 포스터, 조명이나 레이저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
공공미술은 미술관을 벗어나 삶의 현장, 일상에 대한 모색과 함께 복잡다단한 현대 도시 속 문제와 만난다.
오늘날 우리의 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도시의 삶과 풍경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상호 대화적 소통을 추구하며 사람들의 개방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는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작품을 지각하는 과정이 중시되는 예술의 형태를 가능하게 하였다. 현대의 조형예술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와 예술 영역이 만나는 교차로 기능을 하며, 모든 문화 영역에 걸쳐 장르가 허물어지고 미디어지향적인 분야들 간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은 최근의 뉴 장르 공공미술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그 개념을 확장하며 우리의 공공영역을 재창조해가고 있다.
디지털 매체를 사용한 공공미술의 형태는 주로 미디어 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아트로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도시 야간 경관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로 한정한다.
미디어 파사드란 차세대 발광 LED를 이용하여 건축 외벽에 대형 스크린처럼 꾸미는 것을 말한다. 미디어 파사드에 적용된 LED조명은 야간에는 역동적인 도시 경관조명으로 작용하며 도시의 감성적 측면을 강조한다. 디지털 조명기술은 내구성과 영상 콘텐츠의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데이터 프로그램의 활용으로 상업적 속성을 갖는다. 이러한 미디어 파사드의 제작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주체 하에 이루어지지만 상호작용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공공성이 더욱 강화됐다.
2-2. 미디어 파사드의 컨텐츠로서의 빛과 나비
미디어 파사드는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미술 중에서 빛(LED)를 사용하여 동적 효과를 준 형식이다. 이때 빛의 3원색을 이용하게 된다. 연구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미디어 파사드에 활용되기에 적합한 컨텐츠는 어떠한 것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로 적용한 사례는 색으로 조형화 시킨 이미지를 디지털로 전환시켜 구현한 것이었다. 그런데 미디어 파사드는 LED 빛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이기에 빛의 색으로 제작된 작품을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 이라고 생각한다.
연구자는 빛의 삼원색을 이용하여 3차원의 공간에 나비를 형상화 시킨 후 2차원의 평면에 디지털로 옮겨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본인 작품에서 이것은 해체와 융합을 통한 생명의 유지과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식인 동시에 미디어 파사드에서 활용되고 있는 LED가 색을 표현함에 있어 빛의 3원색을 사용하는 것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나비는 예보, 아름다움, 기쁜 소식(이영순 2006)을 나타내기도 하며 Harris는 변신, 이동, 재탄생, 가벼움, 영적인 문제, 윤회 자기의 상징으로 분류하였고 영혼과 생명성, 변신 또는 윤회, 자기, 대극과 통합 또는 부활 을 상징하기도 한다(김태균2010). 이러한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가지며 나비가 가진 조형적, 색채적 아름다움에 의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연구자는 나비의 어원이 나르는 빛에서 날빛을 거쳐 나비가 되었다는 설에 주목하여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빛의 3원색으로 나비를 표현하고 그것을 다시 해체와 융합을 통한 새로운 나비의 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하여 생명과 힐링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빛을 사용하여 나비를 표현한 작품은 공공미술에서 장소를 물리적 공간으로 보지 않고 사회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 간주하여 그런 의미에 맞는 작품으로 확장 시키고 있는 뉴 장르 공공미술의 성격에 비추어 볼 때, 내용(생명과 힐링의 상징인 나비)과 형식(빛을 이용하여 생명력을 표현하는 방식)적 측면에서 매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2-3. 빛과 나비 모티프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의 모색
서울에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어 있는 건물 중 연구자는 갤러리아 백화점WEST와 서울역사 앞의 서울 스퀘어에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여 본인의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기획해 보았다.
1.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WEST
갤러리아 백화점 건축 외피를 디자인 한 벤 반버클(Ven Ban Berkll)은 “외관 디자인의 기본 개념은 역동성과 함께 시간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다양하게 변형된 원으로 표현 된다.”고 했다. 각도에 따라 무지개 빛깔을 띠는 포일이 부착된 4830개의 유리디스크와 조명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절에 따른 패션의 변화와 같이 그날의 기상 조건에 반응하는 외피의 상호작용적 성격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역동성과 다양한 변화 그리고 본 건물이 갖는 지역적 상징성 등에 맞추어 갤러리아백화점 WEST에는 본인의 작품 중 「Flying light3」 을 활용해 보았다